subtitle3_3

[ADHD]수인재를 알게 된 것을 행운으로 생각합니다

ADHD
작성자
수인재
작성일
2018-08-28 13:41
조회
826


수인재를 알게 된 것을 행운으로 생각합니다.

저희 아이는 중3입니다.

초등때부터 정서, 행동발달 등 대부분이 또래보다 항상 1년을 뒤늦게 따라갔고

원래 좀 성숙이 늦나보다 생각했는데 그래도 뭔가 좀 이상한 느낌에 중1때부터 뉴로피드백을 알아봤지만,

두뇌에 자극을 준다는 것이 두려워 시도하지 않고 망설였습니다.

중3이 시작될 무렵 학원선생님으로부터 많이 산만해서 주의력 훈련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조언이 있었고,

이것을 계기로 수인재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검사 후 주의력 결핍(ADD)이 나왔고,

친구관계는 좋았지만 공부에 효율도 없고 공부하는 것도 어려워하고

학교 선생님으로부터도 산만하다는 지적이 늘 있었기에

9개월에서 1년 잡아야 된다고 하는 치료계획에 따라 훈련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3월 1일부터 뉴로피드백과 시지각 훈련을 시작했고,

4월 중반이 될 무렵 시지각에서 수행능력이 놀랄만큼 좋아져 혹시 무슨 일이 있었느냐는

질문을 받았을 만큼 변화가 있었고 ,

1회기가 끝난 이후 재검사에서 산만함이 아주 많이 좋아져

임상학회에서 발표 케이스가 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습니다.

역시 실생활에서도 엄만인 제가 느끼기에 부정적이던 사고가 긍정적으로 바뀌면서

문제행동을 지적했을 때 수용하는 모습을 보이고 학원에서 조차 산만함이 너무 좋아졌다며

선생님으로부터 연락이 오기도 했습니다.

1회기의 목표였던 산만함을 줄였기에 2회기는 집중력을 향상하기 위한 훈련으로

뉴로피드백과 레아컴을 시작했고,

8월 말에 2회기가 끝나고 소장님으로부터 빠른 종료를 안내받았습니다.

분할주의력이 약간 미진하게 남아있었지만 현재 종료로도 아무 문제가 없다는

소장님의 권유로 12월에 검사로 확인하기로 하면서 수인재의 훈련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2회기가 거의 끝나갈 무렵에는 물론 게임이라는 자기만의 목표가 있었지만,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학원과제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엄마가 먼저 숙제해야지? 라는 말을 하지 않아도 조금만 기다려주면

자신이 스스로 알아서 하게 되는 상황을 보게 되면서 학교에서 문제 행동을 보이는 아이들이

이렇게 두뇌 훈련을 받으면서 우등생들이 보여주는 행동패턴으로 바뀌는 것을 보면서

아이 스스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였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고,

이런 아이들이라면 꼭 훈련을 받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냥 놔두었다면 성인이 되어 눈칫밥 먹는 자존감 낮은 사람이 되었을텐데,

이렇게 수인재를 알게 되어 아이에게 좋은 기회를 줄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소장님을 비롯해 훈련이 끝날때까지 사랑으로 애써주신 수인재 식구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