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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데일리] 아동의 두뇌 발달과 ADHD 예방에 도움이 되는 ‘놀이’ (2017.02.07)

작성자
수인재
작성일
2017-02-09 14:26
조회
303


 

아동의 두뇌 발달과 ADHD 예방에 도움이 되는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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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 사회에서는 아동기 학습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며, 점차 아동들이 ‘놀이’에 소비하는 시간이 뚜렷하게 감소하는 경향이 관찰되고 있다. 10 여 년 전 만해도 하교 후에 아파트 놀이터에서 초등학생 아이들이 뛰어 노는 모습이 자연스러운 일상적 장면이었으나, 이제는 오히려 생경한 장면이 되어가고 있다.

많은 진화학자들은 ‘놀이’가 적응과 생존에 필요한 기술을 습득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주장한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의 Baldwin과 Baldwin(1974)에 따르면 놀이는 사회적 행동 목록과 인간의 추상적 능력을 확장하는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나이가 들어가면서 놀이와 관련된 추상적 사고수준도 세련되어 간다고 캐나다 웨스턴 온타리오 대학의 Elder와 Pederson(1978)은 설명했다. 미시건 주립대학의 Hofferth와 Sandberg(2001)에 따르면, 놀이는 감각운동 발달, 사회-정서적 기술, 추상적 사고, 문제해결, 심지어 학업성취를 높인다고 한다.

수인재 두뇌과학의 이석호 소장(평촌센터)은 “놀이는 감각과 운동, 그리고 정서를 관장하는 대뇌 피질과 피질 하 영역뿐만 아니라, 기저핵과 소뇌라는 부분과도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면서 “한 때 유행했던 ‘청기백기 게임’과 유사한 ‘공자 가라사대 게임’과 같은 놀이는 이들 뇌 영역을 모두 자극해서 피질의 실행 네트워크를 형성할 뿐만 아니라, 억제적인 운동통제를 연습하고 촉진한다”고 말했다.

이석호 소장은 “공자 가라사대 게임이 단순한 것 같지만 전두엽이 아직 발달하지 않은 어린아이들은 실수를 거듭할 수밖에 없는데, 이를 계속 반복하면 실수가 줄어들고 행동 억제 능력이 향상된다”고 설명한다.

놀이를 통한 감각운동은 개념적이며 추상적인 학습에 도움을 주며, 놀이는 전두엽과 두정엽의 복잡하고 상호의존적인 관계를 공고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한편 두뇌의 기능과 관련하여, ADHD, 난독증, 학습장애 등은 두뇌기능의 이상 등 다양한 신경학적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ADHD나 학습장애의 경우 ‘전두엽의 기능저하’가 그 기저 원인으로 자주 보고되고 있으며, 실제로 ADHD 환자의 전두엽에서 델타파나 쎄타파 등의 느린 뇌파가 정상인에 비해 더 많이 발생함이 보고된 바 있다(Monastra 등, 1999). 또한 주의집중을 필요로 하는 과제를 할 때의 ADHD 아동의 전전두엽 뇌혈류량이 오히려 휴식시보다 감소되는 현상이 보고되었다(Amen 등, 1997).

비약물 두뇌훈련센터인 수인재 두뇌과학에서는 정밀한 뇌 기능검사 등을 통해 ADHD, 학습장애, 발달장애, 난독증 등의 증상이 있는 아동에 대해 평가하고, 이를 토대로 뉴로피드백, 바이오피드백, 감각통합 훈련 등의 다양한 두뇌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종민 기자jongmin1@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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