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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ADHD 여자 아동, 비만과 자기 공격적 행동의 위험 높아 (2016.12.22)

작성자
수인재
작성일
2016-12-26 15:33
조회
401


 

ADHD 여자 아동, 비만과 자기 공격적 행동의 위험 높아

 


ADHD는 가장 흔한 아동기 정신질환으로, 주의력결핍과 과잉행동/충동성이 그 주요 증상이다. 한편 일선의 교사와 학부모들은 ‘남자 아동들’에서 ADHD의 징후를 발견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러 연구들에서도(Arnold L등, 1996; Gaub M 등, 1997) ADHD라는 질환이 최대 10대 1 ~3대 1 정도의 비율로 남자 아동에게서 더 흔하다고 보고되고 있다.


그렇다면, 이 같은 ADHD의 성차가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수인재두뇌과학 이슬기 소장(서울대 인지과학, 분당센터 소장)은 “여자 아이의 경우 ADHD 증상이 내면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며 “과잉행동/충동형 ADHD보다는 주의력결핍형 ADHD인 경우가 많고, 반항적인 행동이나 눈에 띄는 문제 증상이 없어 가까운 사람들도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실제로 2005년 소아청소년 정신의학회지에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부모는 남자 청소년 자녀에 대해 주의집중 문제와 비행 척도에서, 여자 청소년 자녀에 대해서는 내재화 문제,위축/신체증상/우울/불안/공격성 등에서 높은 문제 인식을 보여 주었다.


주목할 점은 최근 여러 연구들을 통해 ADHD를 가진 여자 아이들이 노출된 잠재적 문제들에 대한 보고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2016년 '메이요 클리닉 프로시딩스'에 발표된 한 연구에서는 ADHD병력이 있는 336명과 정상인을 비교 분석한 결과, ADHD를 겪었던 여성에게서 성인기의 비만 위험이 약 2배 높았다.


남자ADHD에게서는 이러한 문제가 보고되지 않았다. 수인재두뇌과학 이슬기 소장은 “ADHD의 충동성은 규칙적이고 절제된 식습관을 유지하지 못하게 할 수 있다”며 “여자 ADHD 증상은 수업시간에 백일몽을 빠지거나, 음식량 조절에 실패하는 등 남아들에 비해 간접적인 방식으로 드러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한편 2012년 '저널 오브 컨설팅 앤 클리닉 사이코로지'에 발표된 한 연구는ADHD 여아 140명을 대상으로 여러 지표들을 분석한 결과,어린시절 ADHD 병력을 가진 아동이 ADHD가 없었던 아동들(88명)에 비해 성인기에 자해나 자살을 기도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보고하였다.




수인재두뇌과학 이슬기 소장은 “ADHD에 대한 객관적인 검사/평가를 통해 아이가 학교, 또래 내에서 자신감을 잃지 않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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