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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데일리] ADHD 아동, 부모의 양육태도 되돌아봐야 (2016.10.26)

작성자
수인재
작성일
2016-11-18 17:06
조회
412

ADHD 아동, 부모의 양육태도 되돌아봐야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ttention-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ADHD)는 주의력 결핍과 충동성, 과잉행동을 주요 증상으로 하는 대표적 소아정신질환이다. 한편 여러 연구들에서 ADHD와 우울장애의 공존률을 20-30%로 보고하는 등 ADHD 아동에게서 우울증 증상이 관찰되는 일은 보편적 현상이 됐다(Biederman J 등,1990,1995;김소연 등, 2008 재인용).

산만하고 종잡을 수 없는 ADHD 아동의 행동은 주변으로부터 따가운 시선을 불러 일으키기 쉽고, 결과적으로 소외감과 위축감을 자주 경험할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ADHD 아동이 처한 가정환경은 어떠할까?
2008년 서울대학교병원 연구진(김소연외 4인)이 발표한 한 연구에 따르면, ADHD로 진단받은 58명의 아동과 어머니를 대상으로 부모양육태도를 조사한 결과, ADHD 아동의 부모는 일반 아동의 부모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의 낮은 온정적, 애정적 양육태도를 보였다.

또 다른 연구에서도(이화숙, 2009) ADHD 성향의 아동은 자신의 부모의 양육태도에 대해 (정상아동 부모의 양육태도와 비교하여) 덜 애정적, 자율적, 합리적, 성취적이라고 평가하였다.



수인재두뇌과학 이슬기 소장(분당센터장)은 “ADHD 증상을 가진 자녀가 공부를 안하는것이 아니라 공부에 집중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ADHD증상으로 인한 학업부진, 그리고 이어지는 질책은 아이에게 심각한 스트레스가 되어 2차적 정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ADHD 아동이 처한 문제에 대해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지지적, 애정적인 가정 환경을 만들어 주는 일은 아동의 자존감을 지켜주며, ADHD 증상 극복을 돕는 중요한 출발점일 것이다. 그렇다면, ADHD 아동의 증상과 정서적 문제를 함께 개선시킬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2005년 발표된 한 연구(N.Pop-Jordanova등)에 따르면,ADHD 아동 12명을 대상으로 한뉴로피드백 훈련 결과,IQ 점수, 사회적응성, 자아존중감이 향상됐다.뉴로피드백은바이오피드백 기법 중 하나로 자신의 뇌파를 실시간으로 관찰하면서, 긍정적인 뇌 기능 상태를 만들어 가는 비약물 훈련이다.

이 소장은 “비일관적이고 비합리적인 양육태도가 ADHD가 있는 아동의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는 있지만, ADHD 증상의 근본원인이 될 수는 없다”며 “두뇌기능상의 문제와 함께 가정환경에 대한 다각적인 평가가 ADHD 아동의 근본적인 변화를 위한 기초작업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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