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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데일리]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부모와 교사의 관찰이 중요 (2017.03.23)

작성자
수인재
작성일
2017-03-30 15:57
조회
246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부모와 교사의 관찰이 중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부모와 교사의 관찰이 중요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아동이라고 반드시 모든 상황에서 과잉행동이나 산만함, 부주의함을 보일까? 꼭 그렇지는 않다. 집과 학교에서는 과잉 행동과 충동적인 행동으로 문제를 일으켜도, 병원이나 상담센터 등 새로운 환경에서는 집중하거나 지시를 잘 따르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집에서는 모범적이지만 학교에서만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ADHD를 평가하는 가장 정확한 정보는 부모나 교사의 보고이며,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평가 척도를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전산화된 주의력 장애 진단 시스템들이 표준화 되어 좀 더 객관적으로 증상을 평가할 수 있게 되었다. ADHD는 아직 원인에 대해서 확실하게 알려진 바는 없으나, 출생 시 뇌손상, 신경 화학적 요인, 신경 생리적 요인, 정신 사회학적 원인 등 다양한 원인들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 지고 있다.

최근 뇌 영상 연구들을 보면 ADHD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두뇌 영상을 촬영하여 ADHD 아동의 전두엽의 뇌혈류량과 신진대사의 감소가 보고된 바 있으며(Sieg 등, 1995; Amen 등, 1997), 그 밖에도 여러 연구자들에 의해 ADHD 아동에 있어 전두엽의 기능저하는 ADHD의 원인으로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Monastra 등, 1999).

수인재두뇌과학 이슬기 소장은 “전두엽의 가장 대표적인 기능은‘억제 기제’인데, 전두엽의 억제 기제의 저하로 인해 과잉 활동이 나타나는 것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며 “또한 생화학적으로는 뇌신경계의 카테콜라민 대사의 이상과 관련이 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는 ADHD의 약물치료적 접근이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에 영향을 주는 중추신경 흥분제를 사용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자극에 대한 반응시간이 지연되는 ADHD 특징들은 신경 생리학적인 주의집중 체계에 어려움이 있는 것을 반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종합적으로 중추신경계의 이상이 뇌영상적인 접근, 약리적인 차원 및 인지행동적 차원에서 다양한 문제들로 드러나고 이러한 문제들을 개선시키기 위해서 다양하게 접근되고 있다.

그 중 뉴로피드백은 비침습적인 뇌기능 훈련 기법으로 fMRI, NIRS, EEG등의 기기를 가지고 뇌의기능적인 차원에서 문제가 되는 증상들을 감소시키는 방법이다.

이 소장은 “뉴로피드백은 ‘훈련’이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인위적으로 어떠한 처치를 가하는 것이 아니라 아동 스스로 자신의 뇌파를 모니터링 하면서 주의력 및 정보처리에 관련된 뇌 신경망을 안정화 시켜 행동상 기능을 증진 시킬 수 있는 방법이다”며, “현재 뉴로피드백은 ADHD 문제뿐 만 아니라 학습장애, 불안, 우울, 중독 및 스트레스 관련 등 다양한 어려움을 개선시키기 위해서 사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뉴로피드백은 ADHD 아동의 증상 완화와 적응적 기능을 향상시킨다는 연구 결과들이 잇따르고 있다. 2015년 윤석민 등의 연구에 따르면 뉴로피드백 훈련을 통해 ADHD 아동의 충동성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으로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으며,그 밖의 여러 연구들에서도 ADHD 아동의 증상완화에 대한 뉴로피드백의 긍정적인 효과성이 보고되었다(Monastra 등, 2002; 신기석 등, 2009 ; 김혜리 등, 2012).

이종민 기자 (jongmin1@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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