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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등 집중력 저하 문제, 정확한 검사 필요 (2017.03.02)

작성자
수인재
작성일
2017-03-02 17:43
조회
306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등 집중력 저하 문제, 정확한 검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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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를 준비하는 학부모들은 설레기도 하지만 마음은 복잡하다. 관심이 ‘또래관계’와 ‘학습’에 쏠려있다.

학습의 핵심은 단시간이라도 몰입하여 집중력을 발휘하는 것과 학습계획을 얼마나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가고 최적화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긴요하게 요구되는 것이 바로 ‘두뇌의 적정한 각성상태’이다. 이는 두뇌의 집중력을 최고로 발휘하게 하는 학습의 전제조건이라 할 수 있다.

‘두뇌의 각성도’에 문제가 발생하면 단순히 집중을 잘 하지 못하고, 자주 존다거나, 수면에 문제가 생기는 일상적인 일들에서부터 심각하게는 ADHD, 학습장애 등이 유발될 수 있다. 특히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의 경우 중추신경계의 저각성에 대한 보고가 많다. ADHD약물로 처방되는 약물들은 중추신경계 각성제(흥분제)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미국정신의학회의 DSM-IV에 따르면, ADHD는 산만함이나 충동성, 과잉 행동 등의 증상을 보이며, 주된 증상이 무엇이냐에 따라 주의력 결핍형ADHD와 과잉행동·충동형ADHD 등 두 유형으로 나누어볼 수 있다.

ADHD와 같은 정신과적인 문제들은 신경정신과 전문의 혹은 오랜 기간 수련을 거친 임상심리·인지과학 전문가의 검사와 소견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수인재 두뇌과학 이슬기 소장(서울대 인지과학 박사수료, 분당센터)은 “각 시기별 아이들의 행동특성을 파악하고 이에 적절한 대처를 하는 과정을 통해 ADHD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ADHD가 의심될 때 전문가와 상담이 필요한 것은 여러 가지 정보를 취합하여 정확하게 평가해야만 ADHD에 대한 적절한 대처를 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일반인이 DSM-VI 진단 기준을 살펴보면 누구나 다 ADHD 진단에 맞는 것처럼 오해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ADHD는 정확한 검사와 함께 전문가의 조언에 귀 기울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정확한 평가를 위하여 종합병원이나 개인병원에서는 종합심리검사를 실시한다. 심리검사에는 아이의 지능, 사회성, 정서, 집중력에 대한 평가와 함께 아이와 부모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부모의 다면 인성검사를 실시하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심리검사는 대략 2~3시간 정도 걸린다.

그러나 정신과 증상이 상황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듯이 심리검사 결과도 매우 다양하게 나타난다. 따라서 이에 대한 판단과 진단은 정신과 전문의와 해당 분야 전문가에 의해 수행되어야 신뢰할만하다. 주변의 말을 듣고 아이가 ADHD가 아니라고 판단하거나, 심지어 진단을 받고도 그 결과를 믿지 않으려는 경우가 빈번하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ADHD의 원인 및 치료에 대한 연구들이 다양하게 진행돼 왔다. 최근 활발한 연구로 주목받는 분야가 ‘뉴로 피드백'이다. 이는 뇌파의 자발적 조절을 통하여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최첨단 훈련법으로, 인지능력의 향상을 필요로 하는 여러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주 2~3회의 반복적인 자극을 줌으로써 긍정적인 신경세포의 연결패턴을 고착화시키고 정보를 처리하는데 최적의 상태를 만들어줄 수 있다. 또 적절한 수준의 두뇌각성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뉴로피드백 집중력 향상 훈련을 받을 경우 스스로 학습의 주체가 되어 공부를 할 수 있는 주도성을 갖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한편 수인재두뇌과학은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언어와 사고 실험실’의 연구협력기관으로 뇌기능검사, 종합주의력검사 및 행동평가척도 등을 통해 아동들에 대한 개별적인 훈련 프로토콜을 수립하고 있다. 특히 ADHD 아동의 주의력 부족과 과잉행동 또는 충동성 증상을 개선하는 뉴로피드백, 바이오피드백 등의 다양한 비약물 두뇌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정밀한 데이터와 함께 정기적으로 이루어지는 상담과정을 통해 아이의 행동에 대한 부모의 이해를 높여주고 근본적인 도움이 가능하도록 중점을 두고 있다.

전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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