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런 후기를 다 작성해보네요 태어나서 처음입니다. 수인재 센터를 방문하게 된 이유는요

원래  어릴 때 부터 손 물어뜯는 버릇이 아주 심했던 아이에요.

피부과 치료를 받던 중 의사샘이 아이의 물어뜯는 버릇과 핸드폰 보는 버릇이 심해보인다면서

상담치료를 추천해주시더라고요.어릴 때부터 워낙 예민한 기질과 불안감을 많이 느끼던 아이라

전 그저 크면 나아질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사실 말하고 싶지 않고 ,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반복적인 행동, 틱 같은 행동들도 있었구요.그런 틱 같은 행동들이 많이 심해지는 거 같았어요.

 

예전에 아시는 분이 뉴로피드백 훈련 넘 좋다고 추천했던게  기억이 났어요.

정말 고민한 끝에 수인재 센터를 왔죠! 지금 생각해봐도 백번 천번 올해 젤 잘한 일인 것 같아요^^*

검사 결과를 소장님과 상담받고 결과설명을 들었는데요. 정말 자세히 꼼꼼하게 해주신답니다. 그날을 잊을 수가 없네요~~

지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후기를 쓰고 있지만, 그 때를 생각하면 넘 속상하고 모든게 다 제탓인 거 같아

아이에게 넘 미안하더라구요. 더 어릴 때 진작에 해줄 걸 말이에요.

 

그렇게  시작한 훈련은 뉴로피백, 바이오피드백, 알파스팀 이렇게 세 가지 훈련을 22번 받았어요.

아이가 정말 성실하게 열심히 잘 다녀줬어요. 그 결과 전 느끼겠더라구요 ^^ 작고 미미한 변화들을요.

엄마는 눈치챌 수 있죠!

전 넘 감사한 마음으로 2번째,  3번째 훈련까지 진행했어요. 근데 정말 어마어마한 변화가 있었어요.

모든 면에서, 아이가 아주 적극적인 의지를 보인다는 거에요.이것만도 정말 넘 감사한 마음인데요.

더 드라마틱한 변화는요. 아이가 공부하려는 아주 강한 의지를 보인다는 거에요.

넘 신기하지 않나요? 저두 받아보고 싶네요 ^^ 훈련 끝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요즘 열공중이랍니다.

 

전에는 뭐든지 수동적으로 끌려다녔다면요, 요즘은 자기 의지대로 "엄마 저 뭐뭐뭐 하고 싶어요~~" 이렇게 얘기하네요.

정말 아이의 이런 변화 넘 엄청나답니다 ^^* 앞으로 전 아이가 좀 힘들어하거나 하면 또 훈련시켜주려구요.

아마도 아이가 시켜달라고 할 것 같아요. 그 정도로 전 이제 수인재 센터 훈련을 믿게 되었다는 거죠.

그리고, 지난  반년간 직접 다녀본 결과 수인재 센터의 장점은 과잉훈련을 시키지 않는다는 거에요.

훈련이 끝나고 검사한 후 꼭 아이에게 필요한 훈련만 골라서 진행해준다는 거에요.

그러니 센터를 믿고 하라는대로 열심히, 성실하게 훈련받으면 우리 아이들의 변화를 느끼실 거에요.

 

가슴이 넘 벅차올라 글을 쓰다보니 엄청 긴 글이 되어버렸네요 ^^*

끝으로 신중하게 고민고민하다가 맘먹고 찾아왔던 때가 생각나네요.

그땐 정말 많이 힘들었지만 꾸준히 열심히 성실히 훈련해준 아이에게 넘 고맙고

그간 아이 곁에서 함께 해주신 분당센터 샘들과 소장님께 정말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하고 싶습니다.

혹시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께 제 아이의 훈련과정과 결과까지

이 후기가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