웩슬러 지능검사(Wechsler Intelligence Scale)는 지능을 측정하는 가장 공신력 있는 검사도구로 전 세계적으로 여러 나라에서 표준화 작업이 이루어졌고 현재까지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지능검사입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한국판 성인용 웩슬러 검사 K-WAIS(16~90세), 한국판 아동용 웩슬러 검사 K-WISC(6~16:11세), 한국판 유아용 웩슬러 검사 K-WPPSI(2:6~7:7세) 세 가지가 나이와 환경에 따라 다르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한국판 웩슬러 아동지능검사 5판(Korean Wechsler Intelligence Scale for Children Fifth Edition, K-WISC-Ⅴ)는 총 16개의 소검사로 구성되며, 언어이해, 시공간, 유동추론, 작업기억, 처리속도 지표를 측정합니다. 결과 값이 나오면 IQ 평균이 100, 표준편차가 15인 정규분포 안에서 자신의 위치를 점수로 나타내게 됩니다.
개인의 지능 수준을 측정하고자 할 때 웩슬러 지능검사를 시행합니다. 또한, 특수교육이 요구되는 아동을 판별, 진단, 교육계획, 배치 평가하는 경우에도 사용되며, 그 밖의 지능 수준의 확인이 필요한 의학적 상황에서도 검사가 시행됩니다.
검사와 측정은 전문 교육을 받은 임상심리사에 의해 수행됩니다. 검사 시, 검사자와 피검사자는 안정되고 자유로운 관계가 형성되어야 하며, 편안한 관계를 통해 피검사자의 최대 능력 및 일상적인 행동이 적절하게 반영된 결과를 도출할 수 있습니다.
언어로 제시되는 지시를 이해하고 말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하며, 손으로 이해하고 검사 도구를 조작할 수 있어야 검사가 원활하게 진행됩니다.
검사장소는 조명과 통풍이 적절하고 조용한 곳으로, 편안하게 검사 받을 수 있는 높이의 책상이 필요합니다. 검사 시간은 개인차가 있으나, 평균적으로 1시간~2시간가량 소요됩니다.
지능검사가 측정하는 능력은 많은 부분을 포함하지만, 한 개인을 전반적으로 설명하기에는 다소 제한적이므로 지능검사 점수만을 통해 능력을 판단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뇌기능 검사, 주의집중력 검사, 정서 행동 평가 등을 함께 고려하여 해석하는데 활용해야 합니다.
웩슬러 지능검사를 진행한 이후에 결과 상담은 전문가에 의해 이루어지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추후 훈련 계획을 논의하게 됩니다. 대다수 타 기관들과는 달리 외부 전문가가 아닌 자격요건을 갖춘 수인재 두뇌과학 내부 직원이 직접 진행하므로 시간과 비용이 합리적입니다.
수인재 두뇌과학에서는 전문 교육을 받은 임상심리사가 웩슬러 지능검사를 수행하며, 결과 상담 역시 전문가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뿐만 아니라, 기초설문조사, 뇌기능 검사, 종합주의력 검사, 정서행동 검사, 부모양육태도 검사 등과 함께 수행이 가능하여 보다 전문적이고 과학적인 평가와 측정이 가능합니다.
